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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는 국민적 관심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으며 2008년 우주 비행을 다녀왔습니다. 우주 비행사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9일 동안 다양한 실험을 수행 후 지구로 귀환하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최초 우주비행사의 선발과정, 발사 및 귀환과정, 실험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주비행사
우주비행사

선발 과정

한국은 우주 과학분야에서 역량 발전을 위해 2004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초의 우주비행사를 선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해 전국에서 36,000명 이상이 지원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선발 과정은 학력, 신체적 능력, 영어 능력, 심리적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들은 신체, 심리 검사를 받은 후 우주 비행 시 발생하는 우주 환경에서의 적응성, 우주 정거장 내 실험능력 등의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우주 공간 시뮬레이션을 포함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기술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후 추가적인 테스틑 거쳐 최종 선발자는 이소연과 고산 두 명의 유력후보로 압축되었고, 최초에는 고산이 한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로 선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고산이 반출 금지 서적을 무단 발출하는 훈련 규정 위반으로 자격을 상실한 후 이소연이 최종 선발자로 확정되었습니다. 우주 비행 시 우주에서 사용할 개인용품을 국제 우주정거장에 미리 보내두는데 출발일자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의 선발자 변경으로 인해 우주 정거장에 이미 고산의 생활용품이 보내져 있어 이를 변경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발사 및 귀환과정

이소연은 2008년 4월 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비행장에서 러시아 소유즈 TMA-12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발사되면서 한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우주로의 비행에 안전를 확보하기 위해 두 명의 베테랑 러시아 우주비행사와 발사체 안전 점검, 의료 점검 등을 포함한 절차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후 안전하게 궤도에 도달하여 국제 우주정거장과 도킹을 하였고 9일간의 우주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성공적인 발사는 한국국민들에게 국가적 자부심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어 한국의 우주 기술 및 비행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이 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9일을 보낸 후 2008년 4월 19일 지구로 돌아오는 귀환절차를 시작했습니다. 귀환은 우주 정거장에 연결되어 있던 소유즈 TMA-11 우주선을 분리한 후 우주선의 엔진을 이용하여 지구로 하강하는 방향으로 궤도를 이탈하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작업은 우주선이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올바른 각도와 속도를 제어할 수 있어 지구 귀환에 제일 중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 후 우주선은 마찰로 인한 뜨거운 열기를 특수방열판으로 견디며 지상과의 일정거리에 도달 시 낙하산을 통해 속도를 줄여 카자흐스탄 대초원에 착륙하여 한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로서 역사적인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실험내용

한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이소연은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동안 미세 중력 조건을 활용하는 과학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연구 중 중요한 분야 중 하나는 중력이 없을 때 더 완벽하게 발달하는 단백질 결정의 성장과 관련 된 실험입니다. 미세중력 환경에서 단백질 결정의 성장을 측정 및 지구에서 가져온 결정과 비교를 통해 지구에서 중력이 결정 성장에 불완전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의약품 설계에 도움이 될 있는 단백질 분자 구조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실험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장기적인 인간의 우주 탐사를 위해 미생물이 우주 환경 내에서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과 생물막 형성 능력에 초점을 맞춰 미생물을 배양하는 실험과 정거장 내에서 물의 진자 운동에 미세 중력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기 위한 실험을 한국의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하여 과학적, 생물학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우주여행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개발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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